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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신기한 마음 여행 5권- 부족함을 아는 지혜>를 함께 읽고 '독후감 쓰기 및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책 속에 있는 마음의 세계를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자제력을 배워서 미래의 리더로 자라도록 본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5월 2일(일) 오후 2시 오프라인으로 행복둥지 작은 도서관에서 심사위원 3명을 모시고 참가 학생 15명의 독후감 스피치 대회는 전엘림 선생님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1부 저학년, 2부 고학년으로 나눠서 코로나 19로 인한 정부 시책에 맞춰서 참가자와 관계자 이외 가족, 친구들은 유튜브 생중계로 함께 할 수 있었다.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과는 달리 발표자들은 단상에서 멋지게 책 속에 담긴 스토리 중에 각자 마음에 남았던 것을 본인의 사례를 적용해서 진솔하게 자기의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하고,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각자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 발표를 이어갔다.

한 권의 책을 통해서 각자 마음의 위치에 따라 달리 나타내보이는 것이 놀랍고, 학생들이 대화를 준비하는 동안 마음이 한층 자라난 것을 볼 수 있었다.

수상자 발표에 앞서 심사위원장 김정현 선생님이 온라인으로 학습 하는 시간이 많고 영상 문화에 익숙한 세대인데 책을 읽고 저자의 마음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너무 중요함과 책을 통해 그 시대를 이끌어간 지혜를 배울 수 있기에 앞으로도 많은 책을 읽고 마음이 더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 전희수 회장 시상

본 대회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양천지구회에서 상장 후원을 해주셨다. 대회를 주최한 옹달샘 후원회가 마을공동체 사업과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양천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것을 높이 사며 본 대회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셨다.

전희수 회장 외 관계자들은 대회를 끝까지 참석하면서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가 있어 감사하고 함께한 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욱 좋은 사람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